영어 회의록 양식과 작성법: ChatGPT로 결정·할 일 정리하기
오늘도 찾아주셔서 고마워요. 제이입니다 :)
영어 회의록 양식과 작성 예시를 준비했어요. ChatGPT로 회의 메모를 결정 사항, 담당자별 할 일, 아직 확인할 질문으로 나누고 원문과 맞춰보는 방법을 함께 살펴봐요.

회의가 끝나고 메모를 펼쳤는데, 단어는 잔뜩 적혀 있어도 ‘그래서 누가 뭘 하기로 했지?’가 바로 보이지 않을 때가 있죠. 영어로 진행한 회의라면 놓친 문장이 있었는지 더 신경 쓰이고요.
이번에는 메모를 매끈한 영어로 바꾸기 전에, 결정된 일과 앞으로 할 일을 나누는 것부터 해볼게요. 회의록은 회의에 없던 사람이 읽어도 다음 행동을 알 수 있으면 좋거든요.
아래 회의와 이름, 날짜는 설명을 위해 만든 가상 예시예요. 실제 업무에서는 회사에서 입력을 허용한 메모를 사용하고, 참석자의 개인정보나 공개되지 않은 자료는 제외해 주세요. 녹음 없이 직접 적은 메모만으로도 따라 할 수 있어요.
메모에서 결정, 할 일, 미확정을 먼저 나눠요
‘새 광고를 다음 주에 시작하자’는 의견이 나왔다고 해서 시작일이 확정된 건 아니에요. 검토하자는 말, 결정한 말, 담당자가 맡겠다고 한 말을 한데 묶으면 깔끔한 회의록도 내용은 틀릴 수 있습니다.
메모를 아래처럼 세 덩어리로 나눠보세요. 한국어와 영어가 섞여 있어도 괜찮아요. 다만 내가 못 들은 부분은 빈칸을 남기는 편이 낫습니다.
[마케팅 주간 회의 메모 — 가상 예시] 회의일: 2026년 10월 21일 참석자: Alex(마케팅), Mina(디자인), Leo(팀장) 시간 기준: 한국 시간 KST, UTC+9 확정된 결정 - 이번 주 광고 예산은 현재 수준 유지 - 진행 중인 랜딩페이지 제목 A/B 테스트는 계속 진행 - 추가 예산은 테스트 결과를 검토한 뒤 다시 논의 담당자가 맡기로 한 일 - Mina: 광고 이미지 2개 검토 의견 전달 기한: 10월 22일 오후 3시 KST - Alex: A/B 테스트 진행 현황 공유 기한: 10월 23일 오전 11시 KST 미확정 / 추가 확인 - 새 광고 시작일은 정하지 않음 - 추가 예산 검토 담당자와 검토일은 정하지 않음 - Mina의 검토가 끝나도 광고 집행이 자동 승인되는 것은 아님
발언을 그대로 적은 메모가 있다면 문장 옆에 번호를 붙여두는 것도 좋아요. 결과가 이상할 때 ‘어느 메모에서 나온 내용이지?’ 하고 돌아가기 쉬워집니다. 잘 안 들린 말은 [확인 필요]라고 남겨두세요.

ChatGPT에는 요약보다 구분 기준을 알려주세요
이제 ChatGPT의 새 대화에 아래 요청문과 회의 메모를 함께 넣어볼게요. 처음부터 분량을 길게 요구하기보다, 어떤 항목으로 나눌지를 정하는 게 좋습니다.
OpenAI의 프롬프트 안내도 목적과 필요한 결과 형식을 설명하고, 확인할 수 없는 정보는 추측하지 않도록 조건을 주는 방법을 소개해요. 여기서는 특히 담당자와 기한을 새로 만들지 않는 조건을 넣겠습니다.
아래 메모로 팀 내부 공유용 영문 회의록 초안을 작성해줘. 읽는 사람은 회의에 참석한 팀원과 불참한 팀원이야. 짧고 자연스러운 업무 영어를 사용해줘. 항목은 이렇게 나눠줘. 1. Meeting / Date / Attendees 2. Decisions: 확정된 결정만 3. Action items: Task / Owner / Due date 4. Open questions: 아직 결정되지 않았거나 확인할 내용 메모에 있는 사실만 사용해줘. 논의·제안·예정과 확정된 결정을 구분해줘. 담당자나 기한이 없으면 "To be confirmed"로 표시해줘. 이름, 날짜, 시간대와 업무 상태를 바꾸지 마. 미확정 사항을 완료된 일이나 새 약속으로 바꾸지 마. 맨 아래에 검토용 한국어 메모를 별도로 적어줘. 각 결정과 할 일의 근거가 된 원문 문장을 짧게 연결하고, 모호하거나 서로 충돌하는 내용은 확인 질문으로 남겨줘. 영문 회의록과 검토용 메모는 분리해줘. [여기에 회의 메모 붙여넣기]
복사해서 쓰는 영어 회의록 양식
회의록은 영어로 meeting minutes라고 해요. 회의 중 적는 개인 메모는 meeting notes라고도 부르죠. 아래 빈 양식에 내용을 넣으면 결정 사항과 액션 아이템을 나눠 공유하기 편해요.
Meeting: [Meeting title] Date / Time zone: [Date, time and time zone] Attendees: [Names] Decisions - [Confirmed decision] Action items Task: [What needs to be done] Owner: [Name or To be confirmed] Due date: [Agreed date and time zone or To be confirmed] Open questions - [Unresolved question or item to confirm]
논의만 한 내용을 결정 사항에 넣지 않는 게 핵심이에요. 회의에서 정하지 않은 담당자나 날짜는 To be confirmed로 남겨주세요.
영어 회의록 작성 예시: 결정 사항과 액션 아이템
앞의 메모를 옮긴 예시예요. 회의의 모든 대화를 다시 쓰기보다, 팀원이 찾아볼 내용을 먼저 보이게 했습니다.
Meeting: Weekly Marketing Check-in
Date: 21 October 2026
Attendees: Alex, Mina and Leo
Decisions
- Keep the current advertising budget for this week.
- Continue the ongoing landing page headline A/B test.
- Discuss any additional budget after reviewing the test results.
Action items
| Task | Owner | Due date |
|---|---|---|
| Share feedback on the two ad images. | Mina | 22 October 2026, 3 p.m. KST |
| Share a progress update on the A/B test. | Alex | 23 October 2026, 11 a.m. KST |
Open questions
- The new ads' launch date is still to be confirmed.
- The owner and date for the additional budget review are still to be confirmed.
- Design feedback alone does not constitute approval to launch the ads.
여기서 progress update는 ‘진행 현황 공유’예요. 테스트를 끝내고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겠다는 뜻으로 바뀌면 안 됩니다. to be confirmed는 확인하거나 확정할 내용이 남아 있다는 표시고요.
날짜는 10/22처럼 숫자만 쓰는 대신 월 이름까지 적었어요. 해외 동료와 공유할 때는 시간대도 함께 적으면 ‘오후 3시가 어느 나라 기준이지?’라는 질문을 줄일 수 있습니다.
원문과 대조할 때는 세 군데를 집중해서 봐요
영어 문장이 자연스러운지 읽기 전에, 아래 세 가지를 먼저 맞춰보세요. 문장은 조금 투박해도 고칠 수 있지만 약속이 달라지면 다음 업무에 영향을 주니까요.
| 확인할 부분 | 원래 메모의 의미 | 달라지면 안 되는 표현 |
|---|---|---|
| 업무 범위 | Mina가 이미지 검토 의견을 전달 | Mina will launch the ads. |
| 업무 상태 | A/B 테스트는 진행 중 | The test is complete. |
| 미확정 사항 | 새 광고 시작일은 아직 미정 | The new ads will launch next week. |
오른쪽 문장들은 이 예시의 원문과 맞지 않는 표현이에요. ChatGPT 답변에 이런 내용이 보이면 ‘더 자연스럽게’라고만 말하지 말고, 어느 사실이 잘못 바뀌었는지 짚어주세요.
Mina의 업무는 이미지 검토 의견을 주는 것이고, 광고를 집행하는 것이 아니야. 해당 문장을 고쳐줘. 테스트는 아직 진행 중이고, 새 광고 시작일도 미정이야. 이 두 상태를 유지한 채 회의록을 다시 정리해줘. 다른 담당자와 기한은 바꾸지 마.
메모가 빠졌다면 확인 문장을 먼저 만들어요
‘금요일까지였던 것 같은데’라는 기억만으로 기한을 넣기는 조심스럽죠. ChatGPT도 없는 메모를 복원할 수는 없어요. 이럴 때는 빈칸을 채우기보다 상대방에게 물어볼 짧은 영어 문장을 준비하면 됩니다.
| 확인할 내용 | 바로 쓸 수 있는 문장 |
|---|---|
| 담당자 | Could you confirm who will own the budget review? |
| 날짜와 시간 | Could you confirm the due date and time zone for this task? |
| 확정인지 제안인지 | Was that a confirmed decision or a suggestion for review? |
예를 들어 마지막 문장은 ‘그게 확정된 결정이었나요, 검토할 제안이었나요?’라는 뜻이에요. 질문 하나로 이후의 오해를 줄일 수 있다면, 회의록을 조금 늦게 완성하더라도 확인하는 편이 낫겠죠.
회의록은 다음 사람이 행동할 수 있게 마무리해요
공유하기 전에는 담당자 이름, 날짜, 시간대, 미확정 표시를 한 번 더 살펴보세요. 작성한 사람에게 익숙한 약어나 ‘이번 금요일’ 같은 표현도 다른 팀원이 읽으면 헷갈릴 수 있어요.
AI가 만든 검토용 한국어 메모는 내가 확인할 때 쓰고, 팀에 보낼 영문 회의록과 섞이지 않게 정리해 주세요. 실제로 확인받지 않은 내용을 ‘모두 합의했다’고 덧붙이지 않는 것도 잊지 말고요.
다음 회의에서는 문장을 전부 받아 적으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무엇을 결정했는지, 누가 무엇을 언제까지 할지, 무엇이 아직 남았는지. 이 세 가지만 남겨도 정리할 출발점이 생깁니다.
회의록을 정리한 뒤 참석자에게 보낼 메일이 필요하다면 회의 후 영어 이메일 예시를 참고해 보세요. 같은 회의 내용을 짧은 감사 인사와 확인 요청으로 이어갈 수 있어요.
참고 자료: OpenAI — Promp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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