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 주간보고서 작성법: ChatGPT 프롬프트와 보고서 예시
반가워요! 제이에요 :)
영문 주간보고서 작성법을 찾고 있다면 한국어 업무 메모부터 시작해 보세요. ChatGPT에 넣을 프롬프트와 주간 업무 보고서 양식, 영문 예시를 차근차근 살펴볼게요.

이번 주에 한 일은 분명 많은데, 영문 주간보고서를 쓰려고 하면 첫 문장부터 손이 멈출 때가 있죠. 성과를 어디까지 설명해야 할지, 아직 끝나지 않은 일은 어떻게 적어야 할지 생각하다 보면 영어 문장을 쓰기도 전에 시간이 흘러가고요.
그럴 때는 한국어로 업무 메모부터 적어보세요. 완성된 문장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숫자 몇 개, 끝낸 일, 기다리고 있는 일만 있어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아래 업무 상황과 숫자는 설명을 위해 만든 가상 자료예요. 실제 회사 자료로 연습할 때는 회사의 AI 사용 규정을 먼저 확인하고, 고객 정보나 미공개 실적 대신 입력이 허용된 자료를 사용해 주세요.
먼저, 한국어로 이번 주를 적어볼게요
처음부터 보고서처럼 쓰려고 하면 메모도 부담스러워져요. 일단은 아래 정도로만 적어두면 됩니다.

[이번 주 업무 메모 — 가상 예시] 보고 기간: 2026년 10월 12일~16일 비교 기간: 2026년 10월 5일~9일 받는 사람: 해외 마케팅 팀장 보고 방식: 이메일, 핵심만 짧게 성과 - 광고비: 지난주 1,200,000원 → 이번 주 1,320,000원 - 문의 수: 지난주 24건 → 이번 주 30건 - 문의는 같은 기준으로 집계한 광고 유입 문의 폼 제출 건수 - 문의 1건당 비용: 지난주 50,000원 → 이번 주 44,000원 진행한 일 - 광고 문구 초안 3개 작성 완료 - 광고 이미지 2개는 디자인 검토 대기 중 - 랜딩페이지 제목 A/B 테스트 진행 중, 결과는 아직 미확정 다음 주 할 일 - 광고 이미지 2개의 검토 일정 확인 - 랜딩페이지 제목 A/B 테스트 진행 상황 점검 팀장에게 부탁할 일 - 광고 이미지 2개를 언제 검토할 수 있는지 확인 요청
여기서 꼭 구분해두면 좋은 건 완료한 일과 아직 진행 중인 일이에요. ‘광고 문구 초안 작성 완료’와 ‘새 광고 집행 완료’는 다른 이야기니까요. 이 구분이 메모에 있어야 영어로 바꾼 뒤에도 확인하기 쉽습니다.
숫자는 같은 기간과 집계 기준으로 비교해 주세요. 이 예시에서 문의 수는 매출이나 구매 건수가 아니라 문의 폼 제출 건수예요. 팀에서 쓰는 ‘리드’의 의미가 다르다면 그 정의도 함께 적어두면 좋고요.
보고받는 사람과 원하는 길이까지 알려주세요
ChatGPT에 ‘이걸 영어로 써줘’라고만 요청할 수도 있어요. 여기에 누가 읽는지, 어떤 형식이 필요한지까지 알려주면 원하는 방향을 더 분명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OpenAI의 프롬프트 안내에서도 결과물의 목적과 독자, 형식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방법을 소개해요.
이번에는 해외 팀장이 빠르게 읽을 짧은 이메일을 만들 거예요. ChatGPT의 새 대화에서 아래 요청문과 앞의 업무 메모를 함께 입력해 주세요. 대괄호로 표시한 부분은 본인 상황에 맞게 바꾸면 됩니다.
아래 한국어 업무 메모로 영문 주간보고 이메일 초안을 작성해줘. 읽는 사람: [해외 마케팅 팀장] 목적: 이번 주 성과, 진행 상황, 다음 주 할 일과 요청 사항 전달 길이: 본문 120~160단어 정도 말투: 동료에게 보내는 자연스럽고 정중한 업무 영어 이 순서로 정리해줘. 1. Subject 2. 짧은 인사 3. This week's results 4. Work in progress 5. Next week / Support needed 6. 짧은 마무리 내가 준 사실과 숫자만 사용해줘. 확인되지 않은 성과의 원인, 매출, 기한, 완료 여부는 추가하지 마. 특히 진행 중인 A/B 테스트를 성과 개선의 원인으로 단정하지 마. 금액은 원화이므로 KRW로 표시하고 다른 통화로 바꾸지 마. 이름처럼 빠진 정보는 [Name]처럼 표시해줘. 보고서 아래에는 숫자나 표현 중 내가 다시 확인할 부분을 한국어로 짧게 정리해줘. 이 확인 메모는 이메일 본문과 분리해줘. [여기에 한국어 업무 메모 붙여넣기]
영어 보고서라고 해서 요청문까지 영어로 쓸 필요는 없어요. 전달하고 싶은 조건을 한국어로 적고, 결과물을 영어로 요청하면 됩니다.
회사에서 정해둔 보고서 양식이 있다면 그 항목을 위 프롬프트에 넣어주세요. ‘지난주와 같은 항목 순서를 유지해줘’처럼 원하는 형식을 설명해도 좋습니다.
복사해서 쓰는 영문 주간보고서 양식
회사에서 정한 양식이 없다면 아래 항목부터 채워보세요. 마케팅이 아니어도 이번 주 결과, 진행 중인 일, 다음 주 계획과 필요한 도움을 넣으면 됩니다.
Subject: Weekly Update | [Reporting period] Hi [Name], This week's results - [Completed work and confirmed results] Work in progress - [Current task, status and any blocker] Next week / Support needed - [Next action and any confirmed due date] - [Specific question or support request] Thanks, [Your name]
기한이나 성과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 빈칸을 억지로 채우지 않아도 괜찮아요. 확인된 내용만 넣고, 남은 질문은 요청 사항으로 적어주세요.
영문 주간보고서 예시: 숫자와 진행 상황을 간결하게
앞의 가상 메모를 바탕으로 만든 영문 예시예요. 결과물의 형태를 보여드리기 위한 샘플이라, 실제 ChatGPT 답변은 사용하는 모델과 대화 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Subject: Weekly Marketing Update | Oct 12–16, 2026
Hi [Name],
Here's a quick update on this week's marketing activities.
This week's results
- We received 30 leads, up 25% from 24 last week. Ad spend rose 10% to KRW 1,320,000.
- Cost per lead decreased by 12%, from KRW 50,000 to KRW 44,000.
Work in progress
- Three ad copy drafts are complete, and two ad images are awaiting design review.
- The landing page headline A/B test is ongoing. We don't have a confirmed result yet.
Next week / Support needed
- I'll follow up on the image review schedule and check the progress of the A/B test.
- Could you confirm when the two ad images can be reviewed?
Thanks,
[Your name]
이 정도면 이번 주에 어떤 숫자가 달라졌는지, 무엇이 대기 중인지, 상대방에게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한 번에 볼 수 있어요. 보고서를 읽은 사람이 다음 행동을 정할 수 있도록 쓰는 게 목표입니다.
참고로 awaiting design review는 ‘디자인 검토를 기다리는 중’이라는 뜻이에요. 이미 검토를 마쳤다는 의미가 아니니, 업무 상태를 전달할 때 이런 표현을 눈여겨보면 좋습니다.
너무 거창한 문장은 한 번 더 덜어내요
초안을 받았는데 평소 내 말투보다 지나치게 딱딱하거나, 성과를 너무 크게 표현한 것 같을 수 있어요. 그럴 때는 바꾸고 싶은 부분을 짚어서 다시 요청해 보세요.
내용과 숫자는 그대로 두고, 동료에게 보내는 담백한 업무 영어로 다듬어줘. 한 문장에 여러 내용을 길게 넣지 말고, 꼭 필요한 내용만 남겨줘. outstanding, remarkable처럼 성과를 크게 평가하는 표현은 빼줘. 요청 사항은 정중하게 쓰되, 무엇을 확인해 달라는지 분명하게 해줘.
예를 들어 “We achieved outstanding results this week.”라는 문장이 있다면, 앞의 자료에 맞춰 “We received 30 leads, up from 24 last week.”라고 쓸 수 있어요. ‘대단한 성과’라는 평가를 덧붙이지 않아도 숫자가 변화의 크기를 보여주죠.
이 단계에서는 소리 내서 한 번 읽어보는 것도 좋아요. 회의에서 누가 ‘이 문장은 무슨 뜻인가요?’라고 물었을 때 내 말로 설명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낯선 표현은 더 쉬운 표현으로 바꿔도 괜찮습니다.
보내기 전에는 숫자와 ‘왜’를 확인해요
문장이 자연스럽게 읽혀도 원래 메모와 맞는지는 따로 확인해야 해요. 저는 여기서 확인할 부분을 세 가지로 나눠볼게요.

숫자가 같은 의미로 옮겨졌는지
문의가 24건에서 30건이 됐다면 증가한 건수는 6건, 증가율은 25%예요. ‘문의가 30건 늘었다’는 뜻으로 바뀌면 안 되겠죠.
- 문의 증가율: (30 − 24) ÷ 24 × 100 = 25%
- 광고비 증가율: (1,320,000 − 1,200,000) ÷ 1,200,000 × 100 = 10%
- 이번 주 문의 1건당 비용: 1,320,000 ÷ 30 = 44,000원
- 문의 1건당 비용 변화율: (44,000 − 50,000) ÷ 50,000 × 100 = −12%
이 예시에서는 문의 1건당 비용을 ‘광고비 ÷ 문의 수’로 계산했어요. 영어로는 cost per lead, 줄여서 CPL이라고 적었습니다. AI가 붙여준 변화율도 원본 숫자와 계산기로 한 번 맞춰주세요.
모르는 원인을 사실처럼 설명하지 않았는지
문의 수가 늘었고, 같은 주에 랜딩페이지 테스트도 진행했다고 해볼게요. 그렇다고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테스트 덕분에 문의가 늘었다고 적을 수는 없어요.
이때는 두 사실을 나눠 적으면 됩니다. 문의 수는 늘었고, 테스트 결과는 아직 확인 중이라고요. 초안에 “The new headline increased leads by 25%.” 같은 문장이 들어 있다면 원래 자료가 그 원인까지 뒷받침하는지 확인해 주세요.
대기 중인 일을 완료했다고 쓰지 않았는지
이미지 2개는 아직 디자인 검토를 기다리는 중이에요. 이 상태가 ‘새 광고 2개를 집행했다’로 바뀌지 않았는지 살펴보세요. 숫자만큼이나 업무 상태를 정확하게 옮기는 것도 중요합니다.
마지막에는 받는 사람 이름, 보고 기간, 통화도 확인해 주세요. 앞에서 요청했던 한국어 확인 메모는 검토용이니, 이메일에 붙여넣을 때 영어 본문과 섞이지 않도록 하고요.
다음 주에도 쓸 수 있게 요청문을 남겨두세요
마음에 드는 초안이 나왔다면 최종 요청문을 메모 앱에 저장해두세요. 다음에는 보고 기간과 업무 메모를 새로 넣어서 시작할 수 있어요. 이전 주의 숫자가 남아 있지 않은지만 확인해 주면 됩니다.
처음부터 멋진 영어 보고서를 완성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오늘 끝낸 일, 아직 기다리는 일, 다음 주에 할 일을 한국어로 먼저 적어보세요. 그다음 ChatGPT와 문장을 다듬고, 마지막에는 내가 전달하려던 내용이 맞는지 읽어보는 거예요.
이번 주 보고서를 앞두고 있다면, 메모 다섯 줄부터 시작해 보세요. 그 정도면 첫 초안을 만들어볼 준비가 된 거예요.
이 보고서를 회의에서 직접 설명해야 한다면 영어 발표 대본과 예상 질문을 준비하는 방법으로 이어가 보세요. 같은 숫자를 말하기 편한 문장으로 바꿔볼 수 있어요.
참고 자료: OpenAI — Prompting, OpenAI — See which campaigns bring in lea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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